軍공항 이전 추진위 ‘확장 반대’서명운동도 주목 포항공항 확장과 이전 문제가 공항인근 지역은 물론 지역민들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포항공항 이용객이 줄고는 있지만 여전히 이용실적이 높은 편이고 도로, 철도망이 구축되는 것과 함께 포항공항 존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포항시는 21일 오전 10시 동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형태 국회의원을 비롯 포스코, 시의원, 군공항이전추진위원회, 동해면 이장협의회,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공항 확장 추진상황 및 공항 이전 관련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부진하게 추진되고 있는 포항공항 확장 및 재검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최근 국회를 통과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 주민 등으로 구성된 ‘포항 군공항 이전 추진위원회’가 공항 확장을 반대하고 군공항 이전을 강력하게 주장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포항공항 확장공사 추진을 점검하기 위한 간담회가 김형태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김형태 국회의원, 포항시, 포스코, 한국항공운항학회 관계자가 참석해 포항공항 확장 및 LLZ(계기착륙 유도)시설 변경(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술검토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최근 포항공항과 관련해 간담회가 잇따라 개최되고 공항이전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이전을 촉구하는 대시민 서명운동도 벌이는 등 포항공항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항이전 추진위원회측은 “오랜기간 포항 남구에 해군 6전단의 비행안전구역이 설정돼 고층아파트 건축이 불가하고 건축이나 재정비가 이뤄지지 않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공항이전을 강력 주장하고 있다. 장상휘기자 jangs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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