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장량동(동장 정연학)은 5월 23일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맞아 포스코 기술연구원 임직원들과 함께 장량동 소재 장성지역아동센터 및 장량경로당을 찾아 대청소와 함께 선풍기를 지원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세탁 봉사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포스코 기술연구원 저탄소제철연구소(소장 신명균) 임직원들과 장량동 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박석인)가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봉사단원을 3개팀으로 구성했다. 먼저 2개팀은 장성지역아동센터와 장량경로당을 찾아 대청소를 벌이고 다과도 준비해 지역주민들과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더운 여름을 대비해 20만 원 상당의 선풍기를 선물해 지역 주민의 갈증을 해소해 주었다. 나머지 1개팀은 장량동 곳곳에 계신 독거 어르신 열 분의 가정을 방문해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수거·세탁해 다시 가져다 주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신명균 소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봉사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내 가족의 일처럼 나서서 참여해 주는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주민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포항에서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의 활동 역량은 대단하다”며, “특별히 볼런티어 위크가 필요하지 않을 만큼 평소 꾸준하면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계신 기술연구원 저탄소제철연구소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Global Volunteer Week)’는 2010년부터 시작된 포스코그룹의 특별 봉사주간이다. 포스코 패밀리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사회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 차원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봉사활동 프로젝트이다. 포스코 봉사단 창단일인 5월 29일을 전후로 세계 각국에서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