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2월 유흥주점에서 손님들에게 소화기를 분사하고 집단으로 폭력을 행사한 MZ세대 조직폭력배 6명을 특수폭행·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거해 송치하고 이 중 1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경기·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동갑내기 MZ세대 조직폭력배들로, 지난 2월 중순 경산지역 조직폭력배 결혼식에 참석한 후 친목을 다지기 위해 술집을 찾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산시 소재 베트남 국적 업주가 운영하는 유흥주점에 들어가 빈방이 없다며 출입을 제지하는 종업원에게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며, 주점 내 방을 함부로 열어 손님들에게 욕설하고 소화기를 분사, 폭력을 행사해 손님들을 쫓아내는 등 주점 영업을 방해한 혐의와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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