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대봉1동 행정복지센터 옥상텃밭에서 나눔봉사 실천을 위한 마늘가꾸기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지난 가을부터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육쪽마늘을 심고 가꾸어 오고 있으며, 이날은 풍년 농사를 위해 마늘쫑을 뽑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정일 위원장은 “작년에는 고구마를 수확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했고, 올해는 마늘을 잘 가꿔서 더 풍성한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며 “수확철에는 독거어르신들과 같이 기쁨을 나누며 고독사 예방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4명의 위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대봉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돕기를 위한 옥상텃밭 가꾸기 이외에 ▲독거어르신 경로행사, ▲주거 취약가구 집청소 및 소형가전 수리교체,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지원 등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