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지난 4월6일에 시행된 2024년 제1회 초ㆍ중ㆍ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총 58명의 청소년(초졸 2명, 고졸 56명)이 응시해 23년도에 이어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센터에서는 1대1 학습 멘토링, 인터넷 강의 지원, 교재 대여 지원 등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에 대한 의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검정고시로 고졸 학력을 취득한 안모(19)군은 “센터 학습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편안한 환경에서 나에게 맞는 학습 진도와 공부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며 “제2회 검정고시에서 보다 더 고득점을 목표로 멘토링 서비스를 활용하며 계속해서 학업에 열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밖에도 센터에서는 상담, 직업체험 및 직업훈련, 자기계발, 문화체험, 무료 건강검진을 운영하는 등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서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9~24세의 학교밖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방문 및 이용은 센터(053-216-8310)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