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현재 평리동 1485-5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평리5동 공공복합청사 내 다함께돌봄센터(평리) 조성 공사를 착공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평리동 1485-5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평리5동 공공복합청사 5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현초와 신축 공동주택단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육아 가정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설 규모는 139㎡로 주요 공간은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학습실과 활동실, 주방 등으로 구성된다. 6월까지 인테리어 공사를 끝내고 평리5동 공공복합청사 준공 시기에 맞춰 9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경운초 부지 내 건립 중인 내당권역 구립도서관과 비산7동에 들어서는 신축 공동주택단지에 다함께돌봄센터가 추가적으로 조성되어 아동 돌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류한국 구청장은 “다함께돌봄센터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 돌봄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서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