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지사장 구자권)는 20일 문경시 산북면과 산양면 소재 회룡저수지와 평지저수지에서 공사직원 및 지역주민 등 연인원 76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비상대처훈련은 집중호우, 태풍등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저수지 붕괴비상상황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기능회복과 하류지역의 안전한 삶을 도모하고자 가상으로 비상상황을 부여하여, 위기대응과 관리 능력을 점검하고, 하류지역 주민대피 등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이번 가상훈련은 100만톤 이상의 저수지에 계획수립된 비상대처계획에 의한 상황별 시나리오를 접목한 훈련으로 보다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실제와 같은 훈련이었다.
특히 훈련을 마친후 평지저수지에서는 수변에 방치되어 있는 부유물 및 쓰레기 약 0.8톤을 수거하여 자연환경보존과 맑고 깨끗한 농업용수원 확보를 통한 고품질의 쌀생산에 기여했다.
한편 구자권 지사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등이 상시화 됨에 따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비태세를 구축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삶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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