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포항지회는 지난 18일부터 7월 7일까지 북부해수욕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치 뮤직 콘서트’를 주 1회 개최한다.
5월 콘서트는 토요일(18일, 25일)에, 6월부터 7월 7일까지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리게 된다.
다만 행사 시작일인 18일에는 30분 앞당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포항예총 산하 8개(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작가, 연극, 연예, 음악)단체가 함께 어우러져 국악, 오케스트라, 7080 통기타, 섹소폰, 팝, 재즈 등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매주 주말 저녁 북부해수욕장을 찾는 이들에게 여름밤 감성에 젖어들게 할 시낭독과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콘서트 첫 시작일인 18일에는 포항예총 현남주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포항예총 산하 음악협회 회원들과 연예협회 회원들의 공연이 진행되고 ‘트로트계의 이효리’라 불리는 가수 문연주씨의 무대가 펼쳐진다.
가수 문연주씨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의 자택에서 발견된 메모에 히트곡 ‘잡지마’의 가사가 적혀 있어 더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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