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지난 16일 구룡포읍사무소에서 주관한 ‘포항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민설명회’가 구룡포 7리 주민과 삼정리·구룡포 6리 주민들이 전부 불참하면서 무산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 개발사업은 구룡포 7리와 삼정리일원 37만 8477㎡(11만 4487평)가 대상지로 지난해 2011년 7월경 ‘포항삼정지구 도시개발 사업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과정에서도 구룡포 7리 주민들이 개발사업을 반대 하는 등 항의가 빗발쳤다. 이날 설명회의 무산은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있다”는 통보도 7리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상태였고, 설상가상 통보가 됐다 손 치더라도 주민들이 개발을 반대를 했고 또한 설명회에 관심도 없었기 때문에 일어난 결과로 보여진다. 안석모 구룡포 7리 이장은 “포항시가 어떤 명분을 세워 인가를 내 줬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 지역은 개발행위를 할 수가 없다. 더구나 토지를 갖고 있는 7리 지주들이 적극 반대를 하고 있다”면서 “포항시청에 찾아가 어떻게 인가가 났는지 항의를 할 것”이라며 개발행위에 대해 적극 반대의사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7월 16일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창립총회`를 구룡포 읍사무소 2층에서 개회하다가 구룡포 7리주민들이 티겟를 들고 개발반대를 하는 등 구룡포 파출소도 현장에 출동을 해 제지를 시키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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