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14일 군민회관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및 장애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던 제17회 봉화군 장애인 화합한마당’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제44주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유공자 표창을 통해 장애인과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 등에 목적이 있다.1부 식전행사는 색소폰 연주, 난타공연을 시작, 개회식, 시상, 대회사, 2부는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 참가자들의 화합과 즐겁게 소통하는 장이 됐다는 평가다.김모(55)씨 등 장애인들은 "오늘 행사를 마련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증진 및 복지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윤일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봉화군지회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 차별해소는 물론 진정한 사회일원으로서 역할과 사회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