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오는 31일 지역에서 치러질 ‘제15회 경북도 장애인 생활체육 대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5회 경상북도 장애인 생활체육 대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시는 그동안 대회의 철저한 준비를 위해 시ㆍ군 관계자 회의 개최 등 체전관련 준비사항을 각 부서별ㆍ기관별로 점검했다.
또 대회 총괄부서는 각 경기장의 장애인 편의시설과 운영문제 등 준비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과 보완 사항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갖고 각 부서별, 유관기관별 세부 실천계획에 따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구미시 윤정길 부시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고, 경북 도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체전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대회 성공의 열쇠인 만큼 선수참가 및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제15회 경북도 장애인 체육대회는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란 슬로건으로 오는 31일 1일간 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 등에서 선수ㆍ임원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또 이번 대회는 체육경기를 통해 도내 장애인들의 체력 향상과 우수ㆍ신인선수 발굴, 그리고 장애인 체육인구의 저변확대 및 장애인 상호간 우의를 도모하는 등 도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대회 규모는 23개 시ㆍ군에서 선수 1,157명, 임원 482명, 보호자 1,382, 자원봉사자 210명 등 모두 4,000여 명의 도민이 참가할 예정으로 경기종목은 정식 9개 종목과 번외 1개 종목으로 구분해 치러진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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