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은 지난 16일 봉화군을 찾아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의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방안을 모색키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강석호 의원을 비롯한 경북도의원, 군의원, 경북도당부위원장, 협의회장, 각급 위원회위원장, 사무국장 및 부장 등이 참석하며 군에서는 군수, 부군수 및 실ㆍ과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사항은 2014년 국가지원예산 건의사업 협의와 관련, 봉화군 지역에 국비로 지원되는 사업에 대한 검토와, 아울러 지역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 국비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어떤 것이 있는지 협의했다.
특히 강 의원은‘국도36호선 봉화~울진간 확포장사업’과‘동해중부선 철도 건설사업,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조성사업’ 등 국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지역 내 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강 의원은 자치단체가 자비로 추진하는 사업 외 국가와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만큼 당정협의과정에서부터 충분히 의견을 개진해야 된다며 차년도 예산이 책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또, 국가에서 지원하는 예산이 책정된 이후에도 의원 실 실무자는 물론, 관계부처 담당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져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강 의원은 정부가 복지재원 마련을 위해 도로, 철도, 수자원부문의 예산을 향후 4년간 15조원 감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자치단체는 내외의 변화에 보다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박세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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