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에서는 제62회 경북도민체전 기념으로 진행한 `팬텀인 클래식-라포엠` 음악회가 성황을 이루며 마쳤다고 밝혔다.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Farandole로 포문을 연 음악회는 라포엠의 The Ecstasy of Gold로 이어지며, 첫 곡부터 관객들의 열성적인 환호를 끌어냈다.객석에서 등장한 색소폰 연주자 김성훈은 환상적인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라포엠은 대표곡과 함께 신곡인 창작 가곡 미별(김효근 작곡)도 들려주며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라포엠의 호흡이 잘 맞아 완성도가 더욱 높았고, 특히 방성호 지휘자의 열성적인 연주에 관객들이 함성과 기립박수로 화답해 감동했다"고 했다.한편, 오는 31일에는 유키 구라모토의 내한 25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리며, 6월 29일과 30일에는 여름맞이 특집 기획 가족 뮤지컬 ‘수박 수영장’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