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함창읍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1일 함창읍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적십자봉사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 봉사 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날 ‘행복한 빨래터 사업’은 적십자봉사회원 1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나서서 지역내 독거노인 등 30세대 어르신들의 겨울 동안 묵은 이불과 담요 등 빨래를 수거해 적십자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세탁-건조후 각 가정으로 배달하고 건강과 안부도 확인하는 등 회원 모두가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함행년 함창읍 적십자봉사회장은 “깨끗해진 이불을 보니 마음도 깨끗해진 것 같아 매우 보람 있는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복지에 앞장서는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준하 함창읍장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함께 돌보는 복지공동체 문화 형성에 함창읍 적십자봉사회가 솔선해서 활동하는 모습에 감사드리며, 주민이 행복한 함창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