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울릉군이 국비 확보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19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숙원사업과 행복한 삶을 위한 정주기반 확충 및 독도수호 사업활성화에 필요한 현안사항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적극적인 지원 요청을 위해 최수일 울릉군수가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안전행정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및 이병석 국회부의장, 새누리당 강석호의원 등을 찾아 2014년도 역점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최 군수는 이병석국회부의장과의 면담에서 전 국민들의 관심사이자 숙원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울릉공항의 건설을 국회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현재 협소한 청사여건으로 복합민원실 운영의 어려움과 주민불편 해소에 필요한 울릉군행복민원센타 건립(연면적500㎡, 3층) 1동 건립 등 특별교부세 35억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국토교통부를 찾아서는 울릉도 일주도로 건설 및 개량사업비의 조기완공을 위해 연도별 35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지속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해양수산부에서는 천혜의 화산 지질경관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해안산책로 조성을 위한 국비 50억원, 저동항 다기능 친수공간 조성 사업비 100억원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최 군수는 환경부를 방문하는 자리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처리시설 2014년 사업비 612억원 등 국책사업의 연속성과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번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방문은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울릉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것이다. 최수일 군수는 “해당 부처와 국회에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확인했다”면서“앞으로도 국제적인 관광 섬 조성에 필요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울릉=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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