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16일 대회의실에서‘여성친화도시 민간위원과 시민서포터즈’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여성친화도시 민간위원 15명과 시민 서포터즈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위촉장을 받은 민간위원 15명이 포함된 여성친화도시위원회는 시의회, 학계, NGO, 여성단체 등 23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포항시 부시장 직속으로 신규사업 제안과 계획 심의 등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시정 참여에 관심이 많고 능동적인 19세 이상의 포항시민 30명으로 구성된 시민서포터즈는 도시기반시설, 공공이용시설, 교통 등 시민 불편 사항을 수시로 모니터링한다. 시는 서포터즈가 제안한 개선 사항이나 아이디어를 철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발대식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과 아동의 편리한 삶이 보장되는 도시를 위해 도시정책 전반에 여성의 참여를 적극 권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경북도 여성정책개발원 정일선 박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민관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주제로 모니터링 사례유형과 컨설팅에 대해 특강을 갖기도 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권익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말한다. 시는 앞으로 여성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도시생활의 불편, 안전문제, 성불평등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여성이 꿈꾸는 도시 포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장상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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