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전국 최대 규모로 TaLK 원어민장학생 90명이 참여하는 문화체험 연수를 지난 9~10일까지 1박2일로 상주 및 안동에서 실시했다.
TaLK 프로그램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재외동포나 한국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농산어촌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Teach), 한국문화체험 및 한국어 학습 등을 통해 한국을 배우도록(Learn)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박 2일간의 문화체험 중 첫째 날은 상주 경천대를 방문,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안동하회마을에서 한국의 전통가옥과 생활방식을 체험했다. 둘째 날은 도산서원에서 영남 유림의 유학정신을 느끼고 배웠으며, 안동민속박물관에서는 민간의 생활양식과 풍속등을 보면서 선조들의 생활의 지혜를 알아가며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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