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약 한 달 반에 걸쳐,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울산, 강원, 세종, 제주 등 11개 지자체에서 장애인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적합한 제품을 신청할 수 있도록 ‘2024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 체험전시회’(이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되는 제품은 시각 72개, 지체/뇌병변 23개, 청각/언어 48개 등 총 143개 제품이며, 전시회 현장에서 제품 시연을 통해 기기의 사양과 사용법, 제품 가격 및 개인 부담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장애 유형 및 활용 영역별로 보조기기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NIA 황종성 원장은 “지역적인 제약으로 인해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기회가 적어 보급사업 신청을 망설였던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소외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17개 광역자치단체는 2024년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약 5,300명에게 점자정보단말기, 의사소통보조기기, 특수마우스 등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할 계획이며, 신청‧접수는 지난 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온라인신청(www.at4u.or.kr) 또는 전국 195개 시군구 접수처를 통해 우편 및 방문 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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