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8일 오전 부항면 주택화재에 대한 긴급 관계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4월 19일 김천시 부항면 하대리 허모(79)씨 집에서 발생한 화재를 시작으로 지난 17일까지 김천에서 연이어 5건의 유사한 주택화재가 발생했다. 총 19세대 40여명이 거주하는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한 화재로 주민들은 동요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어, 박보생 김천시장은 직접 화재현장을 방문하여 화재가 발생한 전 가구를 일일이 둘러보고 하루빨리 피해복구와 주민들이 생활에 안정을 찾도록 위로했다. 또한 화재 진화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고생하는 소방공무원과 동일 시간대 한 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에 대한 원인을 방화에 두고 수사 중인 경찰 관계자를 격려했다. 아울러 피해가구에 대한 지원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18일 오전 7시 30분 이른 시간에 관계부서 회의를 개최, 피해자의 대부분 고령으로 자녀·친척 집과 마을회관 등에 임시로 거주하는 상황에서 피해자에 대한 응급구호물품 지원과 거주지 마련 및 피해지역 폐기물 처리, 방범등 설치 등 심도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한편 김천경찰서에서는 이번 일련의 화재발생 원인을 방화에 무게를 두고 화재 감식반과 수사 인력을 투입하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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