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과수는 이미 수입품으로 점령당하다시피하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경북도가 올해 20억 원을 투자하여 경주, 안동, 영천, 상주 등 도내 13개 시ㆍ군 29ha에 ‘FTA대응 대체과수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의 목적은 FTA에 따른 수입과실에 맞대응이다.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에 맞는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생산기반을 조성한다. 나아가 명품화 과실을 육성한다. 주요 지원대상 사업은 모노레일, 비가림시설, 관수시설, 관정시설 설치, 묘목대, 선별기 등이다. 체리, 알프스오토메 등 신규조성사업과 시설의 설치에 지원한다. 지역여건에 맞는 명품 특화작목으로 중점 개발 육성한다. 재해방지시설, 비가림 하우스, 모노레일 등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생산시설 현대화에 중점 지원하여, 고품질과 명품화를 통한 수출전략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북도가 나서 위와 같이 지원함으로써, 우리의 과수 농가가 이제부터 수입품 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경북도는 벌써 2007년부터 이 사업을 해왔다. 그동안 상당한 결실을 거두었다. 올해에 또 신규로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그야말로 한미자유무역협정에 맞대응해, 풍요로운 경북의 농가가 될 것으로 믿는다. 그러나 경북 농가를 볼 때에 올해 지원금이 불과 20억 원에 불과하다는 것은 너무나도 적은 금액이다. 앞으로 지원금을 점차 늘려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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