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법무부 대구서부보호관찰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의 은혜를 되돌아보고 웃어른을 공경하며, 이웃과 든든한 동행을 통해 청소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孝行同行(효행동행) 프로그램을 7일 개최했다.이날은 평소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원호물품을 아낌없이 후원해 온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대구서부보호관찰소협의회와 함께 진행했다.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그동안의 후원에 보답하고자 보호관찰위원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건네며 이웃에 대한 감사와 어른 공경을 배우는 세대공감의 기회가 됐으며, 가족관계 회복을 위해 가정에서 부모님에게 효를 실천할 수 있도록 카네이션 나눔의 시간과 원호물품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양병곤 대구서부보호관찰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보호관찰위원과 함께 청소년들을 만나 그들의 고민을 경청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뜻 깊은 행사를 지속 개최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조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