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3월 11~29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의성 군민 1천명을 대상으로 군정만족도 조사에서 군민 10명 중 8명이 의성에 살고 있는 것에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 조사는 △거주만족도 △군정 인식도 △행정 운영 만족도 △공공시설 및 문화행사 만족도 △행정수요 △행정조직 평가 등에 대해 실시했다.또한, 거주만족도 80.2%, 현재 의성군 발전 평가 76.5%, 향후 발전 전망 81.4%, 행정 만족도 77.3%로 군민들이 군정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이와 같은 성과는 농기계 임대사업, 공영 주차장 확대, 보건복지통합서비스, 주민자치회 운영, 돌봄센터, 생활SOC복합화 등 주거 환경개선 사업 등을 꼽을 수 있다.반면, 지역 발전을 저해 요인은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가62.1%로 가장 높았고 보건·의료시설, 교육·보육시설, 교통환경, 문화시설 순으로 나타났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들이 원하는 활력 넘치는 희망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KPO리서치에 의뢰해 성별, 연령, 지역별 등의 반영을 통한 직접 또는 면접 조사로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