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 포항고등학교는 경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개최한 ‘2024 경북도교육청과학원 천체사진 공모전’에서 학생부 대상(포항고등학교 3학년 최지웅)과 교원부 은상(포항고등학교 교사 황성민)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과학원이 주최한 이번 천체사진 공모전은 아름다운 밤하늘 및 천체를 공모 주제로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부와 도내 교원 및 경상북도 거주 도민을 대상으로 한 교원 및 일반부 두 개의 부문으로 실시했으며, 천문학과 문화예술간 융합을 활성화하고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한 공모전이다. 포항고등학교 3학년 최지웅 학생은 2022년 1학년이던 당시 천체관측 동아리 ‘별바라기’활동으로 실시한 경북 영양군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은하수 체험에서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촬영한 ‘영양 은하수 아래서’라는 작품을 출품해 학생부 대상을 수상했다.
황성민 포항고등학교 교사는 2023년 영양군 국제밤하늘보호 공원 반딧불이 호수에서 촬영한 밤하늘의 은하수와 호수 수면 위의 반영을 담은 ‘황홀한 우주의 호수’라는 작품을 출품하여 교원부 은상을 수상했다. 포항고등학교는 과학중점학교로서 과학적 소양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함양한 창의·융합형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특화된 과학·수학·정보 교육과정 및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 및 연구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류성연 포항고 교장은 “과학중점학교인 포항고등학교의 특색있는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과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지도가 있기에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과학적 소양과 창의적 역량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