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5일 지역농업인들의 쾌적한 환경 속에서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달 경산시 농업인 종합교육관 건립 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귀농‧귀촌인 들의 교육 참여열기 등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전용 교육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그동안 지역농업인들로부터 꾸준히 제기 됐었다.
이번 농업인 교육관 건립(안)는 농업기술센터 청사 부지를 활용해, 건축 연면적 1,500㎡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으로 사업비는 약 30억 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교육관내에는 250석 규모의 대강당과 중‧소형 강의실, 세미나실, 요리실습실, 다목적 주민생활 편의시설 등을 배치해 농업인들의 평생교육 체계구축과 교육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킴과 아울러 상대적으로 낙후된 자인권역 주민들의 다목적 복지회관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인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 종합교육관 건립사업은 지역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인 현안사업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도 광특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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