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5일간 교직원을 대상으로 의료인용 아동학대 선별도구(FIND)를 주제로 `새싹지킴이 보물찾기` 참여형 온라인 영상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병원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교육에 접속 △교육영상시청 △FIND 문제풀기 ▲△새싹지킴이의 다짐 등 미션을 수행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아동학대 대응역량과 신고의식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교육 영상은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에서 직접 제작한 아동학대 선별도구 FIND 10개 교육 영상을 활용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교직원 중 100여 명에 대해서는 소정의 선물도 마련됐다.FIND 교육 영상은 특정 모양의 멍자국, 의복‧청결상태, 영양결핍, 이상한 화상 상처, 발달지연 등 의료현장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아동학대 의심사례를 주제로 제작됐다.민경대 병원장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직원들이 아동학대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의료현장의 새싹지킴이로서 판단 기준 숙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2023년 2월 1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경북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선정돼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의 치료와 의료자문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