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한국농촌지도자경북도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는 지난 3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 극복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는 농업 농촌을 선도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신기술 보급과 농업 현장의 문제해결에 앞장서며 탄소중립 실천, 미세먼지 저감 등 국가 정책사업에 적극 활동하고 있다.장호원 농촌지도자 도 회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농촌지역의 심각한 문제로 저출생 극복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며,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저출생과의 전쟁 승리를 응원하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또 기부에 함께 참여한 김숙자 생활개선회 도 회장은 “농촌 현장에서 부족한 노동력과 육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육아 사업을 시행하고 성공한 사례가 있다”며 이번 저출생 극복 사업에도 적극 동참할 뜻을 비쳤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업 농촌을 묵묵히 지켜오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온 지역사회의 리더인 두 농업인 단체가 경북도에서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저출생과의 전쟁에 적극 나서 기부에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금으로 저출생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는 지난해 8월 경북지역 수해 발생 시에도 피해지역을 방문해 복구에 일손을 보태고, 성금 2천여 만원을 모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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