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 대구서부고용센터와 대구서부직업능력협의회는 지난 2일 직업훈련기관 및 최신의 훈련과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직업훈련정보 검색 시스템`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대구서부지역 직업훈련기관 대표자 및 대구서부고용센터 소장 등 10여명과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비롯 지역의 직업능력개발훈련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재 대구서부고용센터는 직업훈련 과정정보지를 오프라인으로만 제공하고 있었으나, 센터 내 1층과 4층에 직업훈련 정보검색 시스템(키오스크)을 설치해 최신의 직업훈련 정보를 디지털기기로 직접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기존 hrd-net에서 훈련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과정명이나 지역을 선택하는 등 하위에 검색조건을 입력해야 검색이 가능한 시스템이었으나 키오스는 훈련과정 정보에 접근이 어려운 고령자도 한 번의 터치로 지역별ㆍ분야별ㆍ내주변과정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가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용 시 불편한 부분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해 나가는 한편, 키오스크의 효과성을 검토해 지역 고용센터(달성ㆍ칠곡)에도 구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구축한 직업훈련 정보 검색 시스템은 지역 내 훈련기관이 다양한 훈련정보를 실시간으로 등록이 가능토록 해 K-디지털 트레이닝 및 산업구조변화대응 특화훈련 등의 차별화된 훈련과정을 가장 빠르게 검색할 수 있어 고품질의 훈련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검색 편이성이 더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서부지청은 직업훈련 정보 검색 시스템을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직업훈련기관의 정보제공과 더불어, 취업률 및 만족도 등도 함께 제공해 구직자가 다양한 정보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훈련기관 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서부직능협의회와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은 지역 내 훈련과정을 수료한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훈련수료자 취업지원시스템`을 5월말까지 구축해 다소 저조한 지역의 취업률제고를 위해 민관이 적극 노력키로 했다.  김성호 대구서부지청장은 “훈련수요자인 국민들이 수준 높은 직업훈련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훈련시장이 고품질의 훈련과정 중심으로 제공돼야 한다”면서 "지역의 우수 훈련기관들이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양질의 훈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훈련기관 성과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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