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경찰서는 5월 3~15일까지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지역내 사찰·암자에 대해 범죄예방을 위한 특별방범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사찰을 찾는 신도와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찰 내 중요문화재 보호와 절도 범죄·안전사고 증가가 우려됨에 따른 선제적 예방에 나선 것이다.
특히 상주署는 지역내 84개의 크고 작은 사찰을 대상으로 취약개소 방범진단과 CCTV(폐쇄회로) 정상작동 여부 등 방범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취약개소에 대해서는 이동형 CCTV와 방범용 경보기 설치를 지원하고, 사찰 관계자에게는 피해사례와 신고요령 교육과 자위방범체제 구축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재흥 상주경찰서장은 “특별방범활동 기간 방범시설이 취약한 사찰을 중심으로 범죄예방활동과 순찰을 강화하는 등 경찰 가용경력을 집중해 평온한 부처님 오신 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