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한국문인협회 영주지부는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주 선비촌에서 `제39회 전국 죽계백일장`을 개최한다. 안축 선생이 순흥면의 아름다운 산수와 미풍을 노래한 죽계별곡의 고장, 죽계천이 흐르는 영주시 순흥면 선비촌에서 열리는 전국 죽계백일장은 1986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39회째이며, 전국의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을 참가 대상으로 한다. 참가 부문은 운문과 산문 2개 부문에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구분해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단체는 메일(hjkim@naver.com)로, 개인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를 하면 된다. 시상은 운문과 산문 각 부문에서 초, 중, 고, 대학일반부별로 장원과 차상, 차하, 참방의 우수작품 상급을 정하고 총 56명을 선정해 행사 당일 시상을 한다. 대상(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584만원이다. 황정희 한국문인협회 영주지부장은 "문학의 저변 확대와 문학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백일장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소수서원과 선비촌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열리는 백일장에 많이 참가하고,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한국선비문화축제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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