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군위군이 이달부터 매월 첫째 주를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지난 1일 군에 따르면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과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이용 활성화와 지역 내 물가 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의 날을 지정해 공직자들이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군은 공무원들이 월 1회 이상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함으로써 저렴한 가격 유지에 도움을 주고 물가 안정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현재 대구 군위군 착한가격업소는 모두 20개소로 외식업 15개소, 세탁업 2개소, 미용업 3개소가 있다.군위읍 소재 착한가격업소는 △채미정 △장원쌈밥 △밀양돼지국밥 △후루룩냠냠 △참숯오리 △금상매운탕 △시꼴집 △한마음식당 △군위크리닝 △우아미미용실 △장근희헤어 △박현주미용실 등 12곳이다.아울러 효령면에는 △삼장매운탕 △장군식당 △자연산민물시래기매운탕 등 3곳이 있으며 그 외 소보면 △소보세탁소, 부계면 △시골밥상, 우보면 △우리분식, 의흥면 △하림꼬꼬불고기식당, 삼국유사면 △우리칼국수가 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이용주간의 날 운영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유지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홍보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 군위군은 유관기관에도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의 날 운영 동참을 독려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홍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