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시설관리사업소는 15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내 장애인 편의시설물에 대한 군지체장애인협회, 사회복지공무원,사업소직원 등이참여한 자체합동점검을 현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에서 테마공원을 탐방한 후 개선사항을 요청한 바 있어 12개분야중 11개는 이미 보수를 완료한후 고령군지체장애인협회를 통하여 자체적으로 재진단을 실시했다.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테마관광지내 편의시설물 자체가 10년 가까이 오래 경과되었기 때문에 반드시 시설물 개·보수가 필요한 시기"라고 밝히면서 "자체 개선책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장의 문제점을 과감히 도출시켜 빠른시일 내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에서 지적한 철기방 진출입로외 11개분야 외 이번 자체점검에서도 테마입구 주 진입로 미 확보등 몇가지 추가보완사항으로 드러났다. 지적사항 중 예산이 많이 수반되는 장애인화장실 개·보수 사업은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 서준교 회장은 "현장을 일일이 돌아본 후 테마관광지 특성상 시설물은 대체로 원만하나 그래도 장애인의 심정을 헤아려 자체개선할 사항은 조속히 해결해 주고 과거에는 별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지금의 잣대로 장애인복지법에 위반되는 시설물에 대하여는 연차적으로 개선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현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관내 시설물에 대하여는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장애인 한사람이라도 시설물 이용에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성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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