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중, 고등학교 교감 선생님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대비 교육과정 정상운영 및 고입, 대입 전형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고등학교 입시제도의 변화와 대응, 수준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대비 교육과정 정상운영을 위한 방안, 자유학기제 운영 등에 대한 안내로 실시됐다. 고입에서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후기 비평준화 일반고에서도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실시하는 것이다.
또 내신반영비율은 2011학년도에 도입된 집중이수제에 따라 1, 2, 3학년을 동일한 비율로 산출하고, 행동발달성적 및 특별활동성적의 가산점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교내상(학교장상)에 한해 가산점을 부여하도록 한다는 점이다.
자유학기제는 2013년에 37개교의 연구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2014년, 2015에는 희망학교에 한해 적용한 후에 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에 전면 실시될 예정이다. 이 제도는 학생들이 과도한 학업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찾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하여 주로 조사, 발표, 토론, 실습, 프로젝트 수행 등 학생참여 중심의 수업을 실시한다. 다양한 문화 예술 체육 진로 프로그램의 운영이 가능하도록 자율성을 확대하며, 일제식 지필고사를 지양함으로써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도록 하며, 발표 및 협동과제 등 학습 활동과정 결과 등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의 궁극적인 목표는 학생의 꿈과 끼를 신장하여 행복하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있다.
심교섭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수가 고입, 수능, 학업성취도평가, 자유학기제의 인식을 제고시킴으로써 학교현장의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주요 정책의 안착에 크게 도움을 주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행복하고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성주=성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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