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보건소는 오는 20일부터 6월 28일까지 만75세이상(193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패혈증)예방을 위한 폐렴구균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주민등록상 상주시거주자이며, 접종 당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분산접종을 실시할 계획으로 희망자는 거주지별 접종 요일을 확인한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을 받으면 된다.
보건소에서는 만65세이상 어르신에 대해서는 11월에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있으며, 예방접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시보건소 예방접종실(☎537-8715)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백신의 특성상 매년 접종하는 독감예방접종과 달리 65세이후 평생 1회 접종으로 병의원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다당질백신)을 한 경우에는 재접종 할 필요가 없으며 다만 65세 이전에 접종을 한 경우에는 5년이 경과한 후 1회 재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 이번에 사용되는 페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30년이상 사용된 안전한 백신이기는 하나 독감예방접종에 비해 접종후 주사 부위 통증, 부종이 심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당일 건강상태를 감안해 접종해야 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쇼크와 같은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후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상주=정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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