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스승의 날을 맞아 고교 은사에게 ‘사랑의 손 편지’를 전하는 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고교 은사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스승의 은혜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시작, 2,8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3,500여 통의 편지를 전했다.
박미경(유아교육과 1)씨는 “편지를 써다보니 고교시절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주신 선생님이 너무 보고 싶어졌다”며, “스승의 날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을 찾아뵙고 직접 편지를 전달해야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아진 편지 3,500여 통을 대학에서 무료로 발송하는 한편 직접 고교방문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카네이션을 지원하기도 했다.
윤상필 입학관리팀장은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행사에 참가했으며, 고교시절 추억과 은사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즐겁게 편지를 작성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14일 개교 51주년 기념 축제 개회식에서 총학생회 주최로 학생들이 교수님께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행사를 마련하는 등, 대학과 학생들이 직접 나서 스승의 은혜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