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생명의 숲’의 대표적인 어린이 참여프로젝트 ‘3H-Story 세가지 풀빛이야기를 빚다’가 오는 16일부터 11월까지 7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포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13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3H-Story 세가지 풀빛이야기를 빚다’는 포항 남구 연일 소재의 중명자연생태공원을 배경으로 사회문화적 취약계층인 지역의 어린이들이 미술, 목공, 생태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공공시설물을 디자인하는 창의적인 과정을 다루게 된다.
문화예술과 숲생태교육이 통합된 세가지 풀빛 이야기는 어린이들이 숲을 직접 다녀보고 자연을 느끼며 그로부터 얻는 생태적 감수성과 생각들을 쓱싹쓱싹 화가와 뚝딱뚝딱 목수가 되어 생태해설판, 감성나무이름표, 나무의자, 나무새집 등을 창작하고 그 결과물을 직접 설치하는 과정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기를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명자연생태공원이 어린이 숲생태공공예술가들의 예술작품들로 채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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