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20일 자정부터 108번과 130번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조정한다.
이번 노선 조정은 지난 2월 양덕동, 장량동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조정된 130번 노선변경의 후속 조치이며 노선조정 및 신설을 통해 배차간격 단축과 이동편의성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
108번의 경우 등하교 시간(1일 7회)에 양덕 및 장량지구를 경유해 운행, 대도중과 환호여중 통학민원을 해결한다.
기존 130번은 장량지구-죽도시장-양학동-시청-송도동-죽도시장-장량지구를 운행하는 130번과 양덕-죽도시장-송도동-시청-죽도시장-양덕을 운행하는 131번으로 분리한다.
노선조정으로 인해 운행시간이 220분에서 130분으로 90분 단축돼 배차간격의 정시성이 확보되고 버스 탑승 대기시간을 2분 정도 줄여 시민 불편이 줄어 들 전망이다.
이상권 포항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노선 조정으로 양덕 및 장량지구에 거주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기존 130번 이용객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장상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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