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간병비 부담 경감 및 돌봄인력의 업무경감 등 사회문제 해결과 질 높은 간병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 컨소시엄을 공모한다. 최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 가능 인구의 감소와 노인 증가로, 신체적·정신적 질환 및 돌봄비용 증대 등의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 중이며,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한 인적·물적 비용 및 돌봄 부담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간병로봇 지원 필요성이 대두된다. 또한, 돌봄인력의 낮은 처우 수준과 열악한 근무환경에 따른 높은 이직률은 서비스의 단절 및 숙련된 근로자의 이탈과 돌봄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진다.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흥원은 올해부터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을 공모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로봇으로는 사회적약자 및 간호·간병인의 활동 지원 로봇이며, 지원규모는 총 20억원으로 민간부담금의 경우 총 사업비의 50% 이상 매칭해야 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간병로봇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재활, 돌봄로봇 기업 육성에 힘쓰고자 한다. 간병로봇 도입 및 실증에 관심이 있는 지자체, 기관, 기업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접수 마감일은 다음달 21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www.kiria.or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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