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5시경 의성군 봉양면 안평2리에서 수도검침을 하던 김분란(여·52)씨가 실종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실종된 김씨는 의성군 봉양면 안평1·2리, 화전3리에서 수도검침을 하던 중, 안평2리에 있는 집을 검침하는 것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현재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일 오후 6시30분경 실종자 남편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주변 탐문, CCTV 분석 등을 통해 범죄와의 관련여부를 현재 수사하고 있다.
경찰관, 상설중대, 자치단체, 자율방범대, 주민, 수색견 등을 동원해 현장주변을 수색하는 등 실종자를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 소재확인을 위해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실종자를 목격했거나 실종자의 소재를 알고 있는 주민 등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면서, "실종자를 찾는데 단서를 제공한 신고자에 대해서는 비밀을 보장하고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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