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연장 접전 끝에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물리쳤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회전(7전4승제) 샌안토니오와의 홈 4차전에서 97-87로 이겼다.
두 팀은 2승2패를 기록했다. 5차전은 15일 샌안토니오 홈 경기로 열린다.
골든스테이트는 해리슨 반스가 26점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스티븐 커리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22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재럿 잭은 24점을 넣었고 앤드루 보것은 득점은 5점에 그쳤지만 리바운드를 18개나 걷어냈다.
4쿼터 종료 30초를 남기고 카일 톰프슨의 2점슛으로 84-84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넘긴 골든스테이트는 연장 시작 후 3분30초 동안 샌안토니오를 무득점에 묶어놓고 내리 9득점 해 승부를 갈랐다.
샌안토니오는 팀 덩컨이 19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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