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서 아쉬운 3위에 머물렀다.
구미시는 10일부터 4일간 김천에서 개최된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 혼신을 다해 선전했으나 시부 1위 포항시, 2위 주최도시 김천시에 이어 아쉬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에 25개 종목 770명의 임원 및 선수가 출전해 농구, 핸드볼, 복싱, 씨름, 검도, 볼링, 골프, 육상(트랙)등 총 8개 종목에서 1위를, 테니스, 정구, 역도, 마라톤이 2위를 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 기간동안 무더운 날씨에도 시장을 비롯한 각 실과소와 기관단체 및 기업체 등으로 구성된 161명의 서포터즈단(단장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각 경기장을 일일이 방문 선수단에 대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임춘구 시의회 의장과 의원들도 각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위로·격려하며 큰 힘을 실어주었으나 아쉽게 3위에 그쳤다.
그러나 육상 박봉고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100m, 400m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과로 구미 육상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남유진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문경에서 개최되는 제52회 도민체전과, 전국체전 유치 준비와 연계 구미 체육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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