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최태림 위원장(사진 좌 첫번째, 의성)은 지난 19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경북도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유관단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인권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본 상은 장애인들의 권익향상과 장애인 복지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는 의미 있는 상이다. 최태림 위원장은 제12대 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경북도 여성장애인 임신ㆍ출산ㆍ양육 지원 조례 △경북도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 △경북도 고령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특히 의료, 일자리, 복지, 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장애인의 권리가 향상될 수 있도록 정책 활동을 펼쳤으며 집행부에 대한 적극적인 견제와 감시를 통해 장애인 복지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과정에 경북도 내 장애인들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최태림 위원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면서도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경북 도내 장애인 인권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아직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기에 앞으로도 이와같은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