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한의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인권과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 이해 프로그램을 지난 16일 3T 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 학생 지원특별위원회 위원, 장애 대학생, 학생회 간부를 비롯한 구성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는 중등특수교육과 자원봉사자와 밀알복지재단(대구·경북지부)이 함께 진행한 활동으로 △어둠 속 걷기 △손으로 말해요 △레고 반대 조립 △장애 이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과 교직원이 직접 체험해 장애인식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 줬다. 장애학생지원센터 이영익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거나 전시성으로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아닌 진정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프로그램을 배우는 중요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또한 이번 행사에 실질적으로 자원봉사에 도움을 준 중등특수교육과 재학생들과 각 행정 부서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