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 등 우리나라 대표적 정신문화의 뿌리는 경북이 그 원류이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발전이 이루어진 점을 중시 경북 정체성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강화된 교육은 한반도 최초의 통일국가를 이룬 기반인 신라 화랑정신과 조선 5백년을 관통한 올곧은 영남 선비정신, 독립유공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고(15.5%), 자정 순국자 전국 최다(19%)인 호국정신, 근대화의 산실인 새마을정신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정체성교육은 2014년 신도청시대 개막과 연계 경북도가 추진하는 경북정체성 재정립을 위한 일련의 과정으로 추진되며, 도청 전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및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향후 방학기간 동안 초중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은 5천여 전 직원과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800여명, 출향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다부동전적기념관, 국립영천호국원, 새마을운동기념관, 도산서원, 최부잣집, 화량교육원 등 역사의 현장에서 체험교육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5월 중에는 13일부터 3회에 걸쳐 실시한다.
한편 김재홍 경북도 행정지원국장은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2014년 도청 이전을 앞둔 해를 맞아 새롭고 창조적인 시대정신이 필요하다”며 “전 공직자가 자랑스러운 경북의 역사적 정체성을 미래발전의 정신적 토대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도민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공직가치관을 확립하는 것이 경북 정체성교육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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