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2019년 볼리비아 대선 후보였던 정치현 박사가 16일 주낙영 경주시장을 예방했다.시장실에서 만남이 이뤄진 이 자리에는 현지에서 선교사로 활동 중인 정 박사의 배우자 김은화 씨와 볼리비아 현지 산 안토니오 데 로메리오 시의 엔젤 수마미(Angle Sumami) 시장도 함께했다.정 박사는 1970년 광주시에서 태어나 부친을 따라 1982년 볼리비아로 이민을 떠나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대학교에서 전문의를 취득하고 현재 볼리비아 우세볼대학병원장으로 활동 중이다.이날 방문단은 주 시장 예방에 앞서, 에코물센터에서 경주시 자체 개발 물정화기술(GJ-R)을 시찰했고 이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주 시장은 “재외동포 최초로 해외 대권주자가 된 사실만으로도 750만 코리아 디아스포라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정치현 박사의 정치적 열정과 비전으로 차기 대선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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