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경상매일신문 주최 ‘상생포럼’ 제21기 개강식이 17일 오전 7시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렸다. 상생포럼 제21기 1주차 조찬특강에는 KBS 개그맨 출신 김홍식(일명 김쌤.사진)씨가 강사로 나서 특유의 능숙한 입담으로 원생들과 즐거운 아침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경상매일신문 천기화 회장을 비롯 이종근 부사장, 지역 CEO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김홍식 강사는 수강생들에게 “모든 사람들 가운데 가장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 누구일 것 같나요? 1위가 배우자입니다. 평생을 함께 해야 될 사이인데 가장 말이 안 통하는 사람 1위죠” 라며 웃음 속에서 강의를 시작했다.그러면서 “와이프에게 선물을 하며 느낀건데, 매년 선물할 때는 큰 반응이 없다가 최근에 편지를 한 장 써서 ‘100살까지만 같이 살자’고 말했다. 여태 선물만 할 때는 큰 반응이 없었는데 이 편지 덕분에 엄청 고마워하더라. 여자는 그렇다. 따뜻한 말 한 마디에 감동 받는다. 반면 남자는 돈, 가족, 명예보다 중요한 것이 ‘자존심’이다. 때로는 다른 어떤 것보다 내 남편 자존심 한 번 세워주는 것이 중요할 때가 있다” 라며 남녀 간 소통의 중요성과 가족애를 강조했다. 이어 “누군가의 인식을 바꾸려 하기보다 나 자신부터 바뀌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콤플렉스가 있는 부분은 오히려 매력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좋을 때가 있다”며 강의를 마쳤다.이날 천기화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상생포럼 21기에 귀한 시간을 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강의를 해주신 김쌤의 말처럼 제21기 여러분들도 함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상생포럼 2주차 조찬강의는 오는 24일 오전 7시 라한호텔에서 김근영 마음상담연구소 소장의 ‘성공의 85% 인간관계’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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