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6일 올해 동원훈련 첫 집단수송 집결지(대구복합스포츠타운)에서 안전수송과 관련된 사항을 점검하고 예비군들을 격려했다.
이번 수송은 대구복합스포츠타운에서 출발해 안동예비군훈련장에 도착하는 경로로 수송 인원은 약 300명이며 버스 8대에 탑승했다.올해 동원훈련 집단수송은 42회, 4300여 명이다 대구경북병무청은 올해 병력동원훈련소집을 위해 수송로를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많은 대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이하 단말기)를 이용하여 차량 탑승자 관리 및 수송 차량 운행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모바일기반 수송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단말기로 신분증 또는 통지서를 스캔하면 탑승자 명단이 자동으로 관리되고 단말기가 장착된 수송차량의 운행 경로가 전산시스템에 실시간 표출된다. 장정교 대구경북병무청장은 “예비군이 안심하고 동원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송차량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