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는 지난 13일 시청 후면 주차장에서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2024년 새마을 알뜰 벼룩장터와 시민소확행서비스`를 개장했다.시민들의 자율 참여로 운영되는 재활용품 판매 부스를 비롯해 중식‧간식 부스, 알뜰 도서 교환 코너 등이 마련됐고, 천연비누, 진드기 퇴치제, 방향제 등의 생활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5월 가정의 달을 미리 준비하는 양말목 카네이션 만들기 부스도 운영했으며,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텀블러를 지참한 시민들은 홈 카페 즐기기 코너를 무료로 체험했다.새마을 알뜰 벼룩장터는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한 4~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9월은 첫 번째)에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사용 가능한 재활용품을 최대 3천 원 이하로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고, 시민소확행 부스는 1천 원의 체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지난해부터 시작한 시민소확행 서비스는 지난 한 해 1천62명(회당 평균 152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반려 식물 심기, 홈 카페 즐기기와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서경희 구미시 새마을부녀회장은 "근검절약의 소비문화 확산과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새마을 알뜰 벼룩장터가 시민들의 즐겁고 행복한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새마을 알뜰 벼룩장터와 시민소확행 서비스는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살아있는 환경교육의 현장이자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경제교육의 현장이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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