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은 수확기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번 달부터 다음해 3월 말까지 1년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모범엽사 30명(작년대비 5명 증가)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피해 신고가 접수된 지역 위주로 피해방지단원이 집중 투입돼 포획에 나서게 된다. 포획종류로는 멧돼지, 고라니, 까마귀, 까치, 직박구리, 청설모 6종이며 멧돼지와 고라니에 대한 집중포획이 있을 예정이다.군이 실시한 안전교육은 30인의 피해방지단원들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명의로 인재육성장학금 150만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다.군은 본격적인 포획 활동에 앞서 총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업무처리 지침과 안전수칙 준수사항 등을 교육했으며,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야생 멧돼지 포획 활동에 따른 상황별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에게 총기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당부와 함께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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