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독도박물관이 지난 9일 독도박물관 연구총서 `사진과 지도로 보는 울릉군 문화유산`을 발간했다.    이번 연구총서에는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 중 84개를 선별해 정확한 위치 정보, 사진자료와 함께 상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울릉군의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 및 연구는 지난 2002년 경북도문화재연구소에서 발간한 `문화유산분포지도-울릉군` 이후는 전무했다.   또한 이 연구도서에 표기된 문화유산의 위치정보가 부정확해 활용도 측면에 있어 한계를 가졌다.    하지만 이번에 발간한 책은 문화유산의 명확한 위치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작성돼 보다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박물관은 이 연구총서를 작성하기 위해 문화유산을 형태에 따라 자연유산, 고분군, 금석문, 고가, 민속 등으로 분류했다. 이 중 유의미하고 현존하고 있는 문화유산 84개에 대한 조사 및 기록화를 시도했다.   이에 따라 지역에 산재하고 있는 문화유산들의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울릉도의 역사, 문화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연구총서는 전국 박물관, 독도 관련 유관기관 배부와 함께 국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독도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파일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도 주민들의 삶과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문화유산의 조사와 연구 그리고 기록화 작업을 통해 지역 역사 및 문화를 보존하고 활용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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