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는 지난 4월 6일 2024년 제1회 검정고시 시험에 보호관찰 청소년 24명이 응시하였다고 밝혔다.
포항보호관찰소는 학업 중단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한 진로 지도, 문제집, 사이버 수강권 등 양질의 교재를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열심히 준비한 보호관찰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포항보호관찰협의회 위원 및 직원들이 당일 아침 일찍부터 시험 현장에 가서 검정고시 응원 도시락을 나눠주며 합격을 응원하였다.
보호관찰위원협의회 강양훈 회장은“학업의 기회에서 멀어진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를 통해 장래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길 바라며, 우리 주변의 어른들이 더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이들을 지도하고 격려하여 우리 사회가 더욱 밝아 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도시락, 컴퓨터용 펜, 마스크, 간식을 담은 [응원 도시락]을 전달받은 보호관찰 청소년은“보호관찰소에서 검정고시 시험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교재와 사이버 수강권을 지원하고 그동안 많은 격려와 지도를 해 주셨는데 시험장소에 직접 오셔서 `응원 도시락`과 합격 응원까지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또한 포항보호관찰소 배영준 소장은“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 방지를 위해 준법교육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직업훈련,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진로 지도를 하고 있으며, 더불어 지역 자원봉사자인 보호관찰위원들과 함께하는 보호관찰로 그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라고 하였다.